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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학교 _해당되는 글 5건
2011.08.09   귀농귀촌학교 9회차 1박2일 현장학습 
2011.07.15   귀농귀촌박람회 
2011.05.31   귀농귀촌학교 수업 4회차 
2011.05.17   귀농귀촌학교 수업 2회차 
2011.05.06   귀농귀촌학교 입학식 

 

귀농귀촌학교 9회차 1박2일 현장학습
+   [귀농귀촌학교]   |  2011. 8. 9. 18:25  

8월9일~8월10일 1박2일 일정의 귀농귀촌학교 현장학습이 있는 날이다.
아쉽게도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학구열에 불타는 4기생들의 열정을 식힐 수는 없었다.


관광버스 한대를 꽉채운 출석률

첫번째로 들린 포도농장.
포도농장을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었던지라 신기하기만 했다.
농장주는 우리와 같이 수업을 받는 4기 학생이었는데 젊은 나이임에도 열정적인 모습은 여느 농사꾼 못지않았다.


비에도 식지않는 학습열기



언제나 등장하는 김영수계장님의 열강


그리고 이어서 두번째 다른 포도농장으로 이동했는데 따로 포도를 구해 선물로 주실만큼 적극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분이셨다.
포도뿐만 아니라 귀농에 대한 전반적으로 도움이될 소중한 얘기를 많이 들었던거 같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예전에도 교육을 마치고 저녁으로 먹었었던 오리탕!
비가와서 기운이 쳐질 수도 있었지만 점심으로 먹은 오리탕덕에 힘이 났던거 같다.



식사를 마치고 들린곳은 블루베리 농장.
노지에 블루베리를 심었는데 두덕을 꽤 높게 쌓았는데 왕겨를 넣은것이라고 한다.
(모르고 사진촬영하며 밟았었는데 쑤욱~ 꺼져 놀랬다. 급히 발로 이리저리 복구는 했다^^;)


우산을 쓴채로 김영수계장님의 열강에 모두 열중하고 있다.



다음으로 들린곳은 세번째 포도농장.
포도송이들이 정말 빼곡하게 열려있다.
밑으로 지나가다가 실수로 포도송이에 머리를 부딪혔었는데 알이 얼마나 실한지 머리에 그 무게감이 확실히 전해졌다.




탱글탱글한 포도송이들


다음에 들린곳도 포도하우스였는데 수박을 재배했던 하우스를 이용했다고 한다.
특이한점은 앉아서 포도를 수확할 수 있도록 나무를 낮게 심었다는 것이다.



폭우의 악조건속에서도 굳건한 교육열기!




마지막으로는 4기회장님의 블루베리 농장으로 향했다.
요즘 블루베리 삽목때문에 거의 날마다 출근하고 있는 곳이라 내집같이 편안함을 느꼈다^^ 
(내집같이 느껴서 집안에 들어가 여유있게 커피까지 한잔 타 마셨다는;;;) 



폭우가 쏟아지는 관계로 몇곳의 일정을 조정해서 저녁시간까지 약간 남는 시간이 생겨서 건물안으로 이동해 30분가량 커피타임을 갖았다.

식사예약시간까지 2시간 가량 남았었는데 어찌어찌해서 예약시간을 당겨 30분 후에 식당으로 출발했다.


식당에서 김영수계장님의 건배


이날은 너무 비가 많이 내려 농가피해가 속출해 농업기술센터에 비상이 내려 휴가중인 직원들까지 복귀명령이 떨어졌다고 한다.
현장학습 또한 이런 상황에서 더이상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중단되어 저녁식사를 끝으로 1박2일 일정을 당일로 마칠 수 밖에 없었다.
아쉽기는 했지만 모든 순서를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협의회와 혁신전략팀 그리고 방문농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비피해가 크지않기많을 바랄뿐...


이동하던 버스안에서 지나가는 길에 물에 잠긴 논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더이상 큰 피해가 없기를...


[보너스]
오늘 교육참가인 중 가장 어린 석지민양^^


엄마를 찍어주겠다며 포즈를 취하라고 한다
 


버스안에서 지쳐 잠든 지민
 


빗속에 진행된 일정은 역시나 어린아이에게는 흥미를 느낄만한 것이 없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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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박람회
+   [행사]   |  2011. 7. 15. 12:25  

집안일이 있어 서울에 올라간 김에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귀농귀촌박람회에 잠시 다녀왔다.


행사장에 들어가서 바로 찾아간 고창부스에는 역시나 기술센터의 김영수계장님이 계셨다.
홍길동같이 동에번쩍 서에번쩍 어느행사에나 참석하시는 열정! 


지난달 선운사복분자축제때 보았던 바로 그 복분자하우스!
다른 부스들보다 확실히 튀어 보인다. 


복분자하우스 안쪽엔 각종 자료들이 갖춰져 있고 몇가지 특산품들도 전시되어있었다. (오여사 찬조출연)


방문자와 귀농상담중인 열심일꾼들! (계장님과 귀농귀촌학교 1기,4기 분들)


반가운 인사를 마치고 잠시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그중에 유기농작물들이 전시되어있는 곳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각 지역의 유기농/무농약 작물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아쉽게도 고창은 없었다 ㅠㅠ

아쉬운대로 가장 가까운 정읍의 여주와 고추를 찍어봤다. 


미꾸리와 미꾸라지가 다른것이라니!
난 단지 미꾸라지를 그냥 짧게 미꾸리라고 얘기하는걸로 알았는데 원래부터 다른넘이란다.
박람회와서 얻은 한가지 지식 ㅋ 


곳곳에서 이런 체험코너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귀농귀촌도시민유치관련 박람회이긴 한데 실제로 돌아본 느낌은 잠정적 귀농희망자들이 들러보았을때 과연 결심을 굳히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상당수의 부스가 귀농하고는 별관계가 없어보이는 내용으로 꾸며진 모습이었고 심지어는 그냥 애들장난감 같은 것들을 파는 장사치들 같은 부스도 있었다는 것이다.
귀농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 맞게 각 지방들은 좀더 현실에 맞는 대책을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점에서는 고창이 많은 지역에서 참고할만하다는게 왠지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실제로 여러 지방에서 고창의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견학도 많이 오고있다.)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계산하는곳까지 딱 2시간이어서 8천원일걸로 예상했는데 1분 넘었다고 천원더 받아 9천원 달란다;덴장) 



 
 
        

 

귀농귀촌학교 수업 4회차
+   [귀농귀촌학교]   |  2011. 5. 31. 12:12  
오늘은 귀농귀촌학교 4회차 수업이 있는 날.

복분자의 달인 박필재 박사님의 명강의.



마지막 수업에는 모둠별 토의시간이 있었다.
특별한 주제가 주어지지않은 자유토론시간이라 서로간의 근황이나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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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학교 수업 2회차
+   [귀농귀촌학교]   |  2011. 5. 17. 22:06  
몇일 일을 계속해서 다시 손목이 뻐근하고 오여사는 밭일때문에 허리와 무릎이 아프다고해서 조금 일찍 나서서 한의원에 들리기로 했다.
서울에서도 어깨가 가끔 아파 어깨에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받은적이 몇번 있어서 비슷하게 침맞고 치료받고 나올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아주 극악의 고통을 경험했다 ㅠㅠ
손목쪽이기때문에 손목아랫쪽으로 침을 맞았는데 오른손 손가락 다섯개의 손가락끝에 침을 놓는 것이다.
처음 엄지손가락에 침이 꽂히는데 누웠던 몸이 순간 벌떡 일어나지며 '어이쿠'하는 비명이 절로 나왔다.
(사실 이때 눈물도 찔끔 나왔던거같다 ㅠㅠ)
너무 아파서 원장님께 하나만 맞아도 되지않냐고 나이를 잊고 어리광을 피웠는데; 효과가 없다면서 꿋꿋이 다섯손가락에 침을 놓으셨고 나는 그때마다 죽어넘어갈듯 비명을 지르며 온몸을 비비 꼬았다 -0-
순간 손톱밑을 바늘로 찔리는 고문을 당했다던 독립운동가분들에 대한 진정한 존경심이 마음 깊숙이 생겨났다.
아무튼 치료를 마쳤는데 수업시작시간인 1시를 몇분 넘긴지라 부리나케 차를 몰아 기술센터 3층으로 향했다.

1교시로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늦은 관계로 듣지못한 부분도 있는데 들은 내용만 조금 정리하자면 아래 팜플렛 내용과 같다.


그리고 이어서 2교시로 조성욱과장님의 깨알같은 강의가 이어졌다.

농업의 기준으로 본 고창의 특징과 적절한 작물선택, 그리고 농업인으로써 기본적으로 관심갖아야할 사항(토양의 종류와 배수, 그밖에 보너스로 삽목에 대한 부분까지 실질적으로 농사를 하시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이론들을 짧은 시간동안 알짜배기로 강의해주셨다.

쉬는 시간에 어떤 (미남인)교육생이 내 블로그를 봤다며 얘기를 시작했는데 우연스럽게도 체제형 둥지사업으로 첫번째 갔다가 좁아서 포기했던 화룡리 집에 본인이 살기로 결정했다가 아이들이 있어서 다른 넓은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귀농귀촌협의회 까페를 보다가 내 블로그주소를 보고 들어왔는데 본인들이 살기로 했었던 화룡리 집이 보여 반가운 마음에 잠시 쉬는 시간 짬을내 찾아왔단다.
얼핏 화룡리에 들른 다음날 이인석박사님을 통해 아이있는 젊은 부부가 들어오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은듯했는데 그게 바로 이 미남교육생이었던 것이다.
원래 분당에서 인터리어점을 운영했다고 하면서 집수리할때 불러만 주면 도와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인맥을 통해 정을 쌓고 서로 도움이 되는 모습들에 벌써부터 귀농한것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는 34살로 나보다 5살이 적어 앞으로 자주 만나면서 호형호제하며 가깝게 지낼 수 있지않을까 싶다.

3교시에는 앞으로 진행할 수업과 실습과정에 대해 좀더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인원을 4개조로 나누어 4개의 모듬을 짜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3모듬, 그리고 오여사는 4모듬으로 나뉘었다.
나뉜 모듬별로 개인별 소개의 시간을 갖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귀농이라는 공동분모를 서로 이해하고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갖았다.
내 왼편자리에는 이번 교육생중 최연소 교육생이 앉게 되었는데 귀농의 꿈을 갖고있던 남편에 의해 같이 청주에서 내려왔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국악전공으로 판소리를 한다고 하는데 남편과 같이 활동하다가 갑자기 귀농을 하게되어 아직도 많이 얼떨떨하다고 하지만 이런 교육에까지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니 여린모습과는 다르게 앞으로 잘 적응하게 될 것같다.
상하면과 가까운 공음면에 자리를 잡았다는 얘기를 듣고 남자의 자격 귀농편 촬영을 상하면에서 하고있다고 얘기해주니 눈을 반짝이며 수첩에 메모를 한다.

마지막으로는 각 모듬별로 선출된 반장들과 4기학생회 임원진들의 인사와 각오를 듣고 첫수업은 마무리되었다.

완성도 되지않은채 공개한 블로그 덕으로 몇몇분이 먼저 알아보시고 이런저런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좀더 블로그를 유익하게 꾸미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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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학교 입학식
+   [귀농귀촌학교]   |  2011. 5. 6. 19:06  
오전10시 고창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학교 4기 입학식이 있었다.


원래 주소는 부안면인데 처음에 들어가기로 했던 집의 주소에서 수정이 안되어있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입학식에 올해는 86명이라는, 원래 정원의 두배 인원이 참석했다.
최근 귀농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실감나는 현장이다.
대부분은 4,50대였는데 가장 어린 나이는 20대후반 여성교육생이었다.
원래 고창에 본가가 있다는 31살의 청년이 본인이 최연소일꺼라고 말했는데 바로 뒷자리 커플중 여성이 자기가 더 어리다고 해서 벙쩌했던 그청년의 표정이 재미있었다.

전체 자기소개를 마치고 원생 임원을 뽑는 시간이었는데 연세많고 의욕넘치는 한분이 회장을 자청했고 2명의 부회장 중 한명이 바로 31세의 그 청년이었다.


4기 회장으로 선출된 의욕적이신 분


노란티셔츠의 31세 엉뚱한 청년
그 청년의 원래 본가가 고창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집안에 숨기고 한 3년동안 귀농생활을 하고싶다고 했었는데 입소문이 빠른 농촌의 특성상 부회장까지 맡아버린 그 청년의 계획이 무사히 지켜질지가 궁금해진다.


선출된 임원진의 인사

점심으로는 오리탕을 먹었는데 맛도 좋았고 양이 엄청났다.
귀농교육 입학식에 이런 멋진 점심이 제공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지라 몸과 마음이 즐거운 한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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