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월드 일을 마치고 검산리로 향했다.
그곳은 바로 남자의 자격 촬영지!
검산마을 입구 정자옆 전봇대에 이렇게 표시가 있는데 이것만 보고 이쪽으로 이동하면 안된다.
남자의 자격 촬영지는 전혀 반대인 등뒤로 돌아간다.
촬영지로 올라가는 길에 정감있는 풍경
이 빨간우체통만봐도 여기라는걸 알수 있다.
한국인의 습성, 벽낙서;;;
방명록이 있다고 본거 같은데 어디에도 없다. 혹시 기념이라고 누군가 가져간건 아니겠지;
방송의 성격상 매일 남격멤버들이 돌볼 수 없어 집텃밭에는 이렇게 잡풀이 우거져있다.
조금 이른시간에 갔었다면 아마 오여사와 둘이서 저 밭을 메었을거다.
집뒷편에는 촬영용 조명장비가 있었다.
뒷편에서 돌아나오다 본 장화의 행렬.
너무 평범해 남격촬영지라는 느낌이 와닿지않았는데 이곳을 보는 순간 피식하며 실감이 났다.
아마 방송에도 나왔던거같은 곳.
집에는 물론 아무도 없었고 오리와 닭들이 손님을 맞고 있다.
나오는 길에 촬여한 촬영지 전경
마을정자.
특이하게도 칸막이가 되어있다.
생각했던것보다 사람이 없이 한산했는데 아마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거 같다.
시간이 없고 정보도 없어 남격에서 가꾸는 밭들을 못보고 왔는데 다음에 한번 다시와서 찾아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