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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궁 _해당되는 글 1건
2011.07.24   짬짜장 

 

짬짜장
+   [일상]   |  2011. 7. 24. 13:25  
고창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나오니 배가 고팠다.
뭔가 간단히 먹고싶었는데 주변 식당정보를 알수 없어 탭으로 조회해보니 멀지않은 곳에 '짬짜장'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찾아가봤다.
그런데 이곳을 소개한 사람의 말에 의하면 개업한지도 얼마안된곳이고 자리가 텅비어있어 자릴잡고 앉았더니 전부 예약이 되어있어 자리가 없다고 했단다.
출장온 지역이라 지리도 모르고해서 겨우 사정해 대표메뉴인 '짬짜장'을 시켜먹었는데 맛있었더라는 얘기다.

네비에도 나와있어 쉽게 찾아왔다.
KBS에 방송되었다는 플랭카드도 보이는데 스펀지에 나왔었다고 한다.
안에는 개그맨 '허준'씨의 사진과 사인이 걸려있었다.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규모가 작았다.
안데 들어가보니 자리는 이미 만석.
기다리는 사람이 두테이블이 있었다. 맛집이 맞긴 한가보다.^^

몇분 기다리니 겨우 자리가 나서 앉고 나는 짬짜장, 오여사는 짬뽕을 시켰다.
우리 뒤로도 계속 손님은 들어와서 테이블은 거의 끊이지않고 들어차있었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가장 많이 먹는게 대표메뉴인 짬짜장과 쟁반짜장인거 같다.
잠시 후 짬뽕이 조금 먼저 나오고 이어서 짬짜장이 나왔다.

건더기가 푸짐해 보이는 짬뽕.
국물은 맵진않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보통 절반이 나뉜 그릇에 짜짱과 짬뽕이 따로 나오는 짬짜면이 일반적인데 여기 짬짜면은 아예 그런 경계가 없이 짜장과 짬뽕이 한그릇에 같이 나온다.
짬뽕은 국물이 적은 볶음짬뽕인거 같다.
젓가락으로 두가지를 이리저리 섞으면 짜장도 짬뽕도 아닌 묘한 모양이 된다.

짬뽕과 합쳐져서 건더기들도 푸짐하고 짜장과 짬뽕의 맛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감칠맛이 난다.
전분성분 때문인지 입에 짝짝 붙는 느낌도 들고 어찌보면 짜빠구리를 먹는거 같은 느낌도 들지만 훨씬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남은 소스도 푸짐해서 밥을 말아(비벼?)먹어도 충분할거 같다.

그리고 짬뽕의 매운맛때문인지 계란을 먹는데 느낌이 분식집에서 계란을 떡볶이국물에 찍어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야말로 묘한 매력의 음식.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해서 고창읍에 나오면 자주 들릴것만 같다.
가격은 짬짜장 5천원, 짬뽕 4천5백원
주차시설은 따로 없으니 알아서 셀프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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