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에 심난한 환경을 촬영해보았다^^
짐을 세번째 옮겼는데 짐을 풀어야할 수납장 종류들이 없어 온통 바닥에 깔려있는 상황이다.
새로 책장2개와 책상2개 등을 구입해야하는데 연휴가 끼는 등의 문제로 아직 해결이 안나고 있는 상태이다.
어찌 정리해야할지 심난하다...;
그래도 오늘까지 전기공사도 왠만큼 끝냈다고 나름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이젠 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짐들이 남아있다...-0-
애지중지하는 나의 책들...
베리월드에서 빌려온 용달에 첫번째 실어나른 짐은 대부분이 책이다.
이전부터 사본 책도 많지만 이게 다 모온라인서점 탓이랄까... (새책 재고를 중고가격으로 판매하고있다)
보는것보다 사모으는게 많긴하지만 그래도 다른데 돈쓰는것보다는 훨씬 좋은 취미가 아닐런지.. ㅋ
서울집에서 가져온 대나무모양 벽지를 큰방 한쪽벽에 도배했다.
원래부터 이 벽면은 대나무벽지를 바르기로 했었는데 도배하는 날 깜빡 잊고 똑같은 닥지를 붙여버렸던 것이다.
추가 도배작업을 마치고 사발면으로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있다.
삼각대가 없어 차에 카메라를 놓고 타이머로 찍다가 나온 NG장면 ㅋ
거실장판을 깔기 시작하자 새장판이 마음에 드는지 콩이가 올라와 자리를 잡는다.
장판을 깔다보니 남는 양이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주문할때 실수로 주방쪽 한장을 빼먹은 것이다.
할수없이 나머지 장판들을 여유분을 최소로 줄여가며 재단하고 나니 다행히 주방에도 겨우겨우 맞을만큼 남았다.
(딱맞는건 아니지만 싱크대와 냉장고 뒷쪽으로 조금씩 장판을 넣지않고 맞췄다.)